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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라 공약에 남성 팬들 “‘파파’ 10번도 보겠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01-12 17:39
2012년 1월 12일 17시 39분
입력
2012-01-12 17:34
2012년 1월 12일 17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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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아라(출처= MBC)
고아라가 이색 공약을 내세워 눈길을 끌고 있다.
고아라는 지난 11일 MBC FM4U ‘푸른밤 정엽입니다’에 출연해 영화 ‘파파’, ‘페이스 메이커’ 촬영 중 생긴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날 고아라는 “안성기, 김명민, 박용우 등 훌륭한 선배님들과 함께 일을 하게 돼서 배우뿐만이 아닌 인간적으로도 많은 자극을 받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며 “선배님들이 워낙 성실하고 부지런한 분들이라 따라가기 벅찬 것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선배님들이 촬영장에 한 시간씩 일찍 나오셨는데 막내인 내가 늦으면 안 될 것 같아서 나는 두 시간씩 일찍 다녔다. 한 번은 새벽 4시에 촬영 현장에 도착하는 바람에 아무도 없는 깜깜한 현장에서 한참을 기다린 적도 있다”고 설명하며 웃기도 했다.
이번 영화에 남다른 애착을 가지고 있는 고아라는 “영화 ‘파파’가 관객수 700만 명을 넘기면 ‘푸른밤’에 다시 출연해 한 시간 동안 노래를 부르겠다”고 선언해 청취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라디오를 청취한 네티즌들은 “재밌을 것 같은데, 나는 그럼 10번 봐야겠다”, “고아라 노래부르는 모습 보고싶다”, “소녀시대와 연습생 시절을 같이 보냈으니 노래도 잘하겠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한 한 네티즌은 “이러다 690만 명 나오면 아쉬울 것 같다. 우리 모두 700만 명 돌파를 위해 노력하자”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박용우, 고아라 주연의 영화 ‘파파’는 오는 2월 2일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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