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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엄태웅 “김종민 보며 ‘얘도 참…’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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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2 20:49
2012년 1월 12일 20시 49분
입력
2012-01-12 18:39
2012년 1월 12일 18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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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엄태웅이 9일 오후 서울 성동구 CGV 왕십리에서 열린 네버엔딩 스토리 언론배급 시사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배우 엄태웅이 예능 라이벌로 김종민을 꼽았다.
12일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3’에는 영화 ‘네버엔딩 스토리’(감독 정용주, 18일 개봉)의 주역 엄태웅, 정려원, 유선, 박기웅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엄태웅은 현재 출연 중인 KBS 예능프로그램 ‘1박2일’ 내에서 김종민과 예능 라이벌임을 인정했다.
엄태웅은 “처음에 ‘1박 2일’에 출연했을 때 적응하기 힘들었다. 하지만 함께 출연하는 김종민을 보면서 ‘나도 나지만 얘도 참…’ 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엄태웅은 “김종민도 엄태웅에게 라이벌 의식을 느끼더냐”는 질문에 “오히려 나를 반겼다”고 답했다. 이는 김종민이 예능에 적응 못하고 힘들어 할 때 엄태웅도 같은 캐릭터였기 때문.
엄태웅은 “지금은 ‘1박 2일’에 적응도 많이 하고 김종민과 서로 위로하기도 하면서 편하고 즐겁게 촬영에 임한다”고 마무리했다.
동아닷컴 김윤지 기자 jayla30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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