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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품달’ 임시완, “좋아하니까” 여진구 고백에 화들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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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3 10:06
2012년 1월 13일 10시 06분
입력
2012-01-13 10:02
2012년 1월 13일 10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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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방송 캡처
임시완이 여진구의 고백에 당황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해를 품은 달’ 4회에서는 허염(임시완 분)이 이훤(여진구 분)에게 동생 허연우(김유정 분)를 위해 청을 올리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허염은 이훤에게 “응당 처녀 단자를 올려야 하지만 소신의 누이만은 제발 제하여 주시옵소서”라며 “함께 하실 수 없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는 동생이 궁에서 외로운 생활을 하게 될 것을 염려한 것이다.
이에 이훤은 “연우낭자와 내가 함께 할 수 없다니 이 무슨 해괴한 소리인가”라고 화를 내며 거절했다.
이어 이훤은 “그대를 잃고 싶지 않고 두번째는 내가…”라며 망설였고, 속으로 ‘허문학의 누이를’이라고 외쳤다.
하지만 이훤은 주어를 빠트린 채 “좋아하니까”라고만 내뱉고 만 것. 이에 허염과 신하들은 이훤이 허염을 좋아하는 것이라고 오해해 당황했다.
결국 허염의 표정에 당황한 이훤은 밖으로 뛰쳐 나갔고 허염 또한 충격에 휩싸였다. 그러자 신하 형선(정은표 분)은 “오해하지 마십시오. 누구라고 말씀 드릴 수 없사오나 허문학과 꼭 닮은 여자라고만 알고 계십시요”라고 말해 오해를 풀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둘 다 너무 귀여웠다” 등의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훤은 세자비에 간택된 허연우를 위해 이벤트를 벌이는 모습이 방송돼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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