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효종은 1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근래 초심을 잃었다는 이야기를 종종 듣습니다. 아니라고 스스로에게 말했지만 다시 한 번 돌아봐야겠네요”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최효종은 “물론 지금의 모습이 초심을 잃은 건 절대 아니다”고 강조하며 “아주 자연스러운 모습 혹은 방송에서의 아주 작은 콘셉트인데 누군가의 눈에 초심을 잃은 것처럼 보인다면 당연히 반성은 해야겠죠”라고 말했다.
또한 “모두가 이야기 하는 초심은 ‘내게 있어 가장 자연스러운 모습’이 아니라 ‘모두가 나에게 기대하는 처음의 모습’이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잘 알고 있습니다. 저는 늘 밝고 건강한 모습을 보여드려야 한다는 것을 그리고 ‘내가 잘해서’가 아니라는 것을! 늘 밝고 건강하면서 당당한 모습 보여드릴 것을 약속드리면서 오늘도 함께 녹화한 누구보다 최선을 다하시는 유재석, 박명수, 박미선 선배님을 보면서 왜 20년간 코미디언으로 사랑받으시는지 느낀 토요일이었습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네티즌 여러분, 저는 변함없는 ‘네그맨’이며 혹 제가 다른 모습을 보이면 트위터에 가혹한 멘션 날려 주세요. 늘 여러분 모두와 소통하고 싶습니다”고 말했다.
최효종의 글을 본 네티즌들은 “초심을 잃었다고 잠시 생각한 적이 있는데, 최효종은 역시 변함이 없는 것 같다”, “역시 네그맨이다! 항상 지켜보고, 기대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한 일부 네티즌들은 “갑자기 왜? 누가 그런 말을 했나요. 신경쓰지 마세요” 등 걱정하기도 했다.
한편 최효종은 지난 14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 “이전보다 수입이 100배 정도 늘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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