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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고은아, 미르 여친 사전검열 “내 동생 미르 아무나 못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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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7 09:59
2012년 1월 17일 09시 59분
입력
2012-01-17 09:21
2012년 1월 17일 09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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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강심장
배우 고은아가 친동생인 그룹 엠블랙 멤버 미르의 여자들을 사전 검열한다고 밝혔다.
고은아, 미르 남매는 최근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 녹화에 참여해 서로에 대한 폭로전을 펼쳤다.
고은아는 “(미르가)여자 친구들 만나는 것도 걱정이 돼서 다 검사한다”며 “관심 가는 여자가 있는 것 같으면 사전에 뒤에서 거른다”고 말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미르는 “난 항상 누나 손바닥 안에 있는 것 같다”며 “어딜 가나 누나의 감시 속에 있다”고 푸념했고, 이에 고은아는 “동생을 아끼고 걱정하는 마음에 그런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남매의 폭로전 기대된다”, “이제 그만 미르를 놔주세요”, “나도 고은아 같은 예쁜 누나가 있었으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날 녹화는 고은아-미르를 비롯해 허참-정소녀, 안선영 모녀, 김민희-안정훈, 모델 구은애-강승현 등이 출연해 ‘커플 강심장 스페셜’로 꾸며졌으며 17일 방송된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정준화 기자 @joonam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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