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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전혜빈, 능숙한 톱질-칼질에 나무 오르기까지 ‘여자 김병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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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7 11:04
2012년 1월 17일 11시 04분
입력
2012-01-17 10:55
2012년 1월 17일 10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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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전혜빈(29)이 여자 김병만으로 돌변했다.
전혜빈은 23일 오후 방송되는 ‘정글의 법칙 W’에서 여전사의 모습을 선보인다.
홍수아, 전혜빈, 김나영, 정주리, 김주희 등은 지난 7일 ‘정글의 법칙’ 여성판인 ‘정글의 법칙 W’ 촬영을 위해 함께 필리핀 팔라완섬으로 떠났다.
전혜빈은 필리핀 팔라완섬에 도착하자 마자 평상시의 여성스런 모습을 모두 버렸다. 낯선 환경을 전혀 무서워하지 않고 오히려 앞장서 용감한 모습을 보이기 시작한 것. 전혜빈은 멤버들의 신임을 받으며 ‘정글의 리더’로 떠올랐다.
실제 모험심이 많다는 전혜빈은 능숙한 톱질과 칼질, 원숭이처럼 나무에 오르기 등을 보여줘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전혜빈이 집 천정에 올라 야자수 잎으로 지붕을 덮자 이 모습에 놀란 김나영은 “전혜빈은 사람이 아니고 원숭이다”라며 경악했다고.
한편, 이날 전혜빈은 원주민들과 나이를 알아맞추는 게임에서 17살로 추정된다는 평가를 들으며 ‘동안미모’를 확인받았고, ‘원주민이 봐도 예쁜 여자’에도 뽑혀 필리핀 팔라완섬에서 묘한 매력을 맘껏 뽐냈다.
사진제공=SBS
동아닷컴 김윤지 기자 jayla30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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