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김민희-조성하 주연 ‘화차’, 올 3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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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월 17일 13시 07분


이선균, 김민희, 조성하 주연의 영화 ‘화차’(감독 변영주)가 오는 3월 개봉한다.

‘화차’는 한 통의 전화를 받고 사라진 약혼녀를 찾아나선 한 남자와 전직 형사, 그녀의 모든 것이 가짜였다는 걸 알게된 후 드러나는 충격적 진실을 다룬 영화. 일본 미스터리의 여왕 미야베 미유키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화차’는 한자로 불 화(火), 수레 차(車)로 ‘죄를 지은 자가 한번 올라 타면 내릴 수 없는 잔혹한 불수레’를 뜻한다.

2011년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여를 서울, 진해, 마산, 창원, 제천 등 다양한 공간에서 촬영을 진행하며 만들어 낸 ‘화차’는 8년 만에 관객들 앞에 서는 변영주 감독이 오랜 준비 기간을 거쳐 탄생한 작품이다. 변영주 감독은 “나를 증명해 보여야 하는 영화”라고 비장한 출사표를 던지기도 했다.

이선균이 사라진 약혼녀를 찾아 끝까지 지켜주려고 하는 남자 문호 역을, 김민희가 사라진 약혼녀이자 미스터리의 핵심을 쥐고 있는 선영 역을, 조성하가 극중 이선균의 사촌 형이자 선영의 실체를 끝까지 추적해나가는 전직 형사 종근 역을 맡았다.

사진제공=필라멘트픽쳐스
동아닷컴 김윤지 기자 jayla30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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