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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몰래카메라 조작단’ 정형돈, 범인 연기 위해 알레르기 유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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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2012-01-23 11:47
2012년 1월 23일 11시 47분
입력
2012-01-23 11:43
2012년 1월 23일 11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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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정형돈이 소름끼칠 정도의 투혼으로 몰래카메라가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22일 방송된 MBC 설특집 ‘수상한 몰래카메라 조작단’에 출연한 정형돈은 멤버들을 속이는 범인으로 지명받고 스스로 알레르기를 유발하며 실감나는 연기를 펼쳤다.
‘수상한 몰래카메라 조작단’의 초기설정은 정형돈이 초코시럽을 섞은 해물전골을 먹고 복통을 일이키는 것이었다. 하지만 정형돈은 단순한 복통으로 멤버들을 속이기 쉽지 않다는 것을 알고 복숭아 알레르기 유발을 하며 소름 끼치는 연기력을 펼쳤다.
이후 정형돈이 범인으로 밝혀지자 멤버들은 정형돈의 토혼을 듣고 대단하다며 감탄사를 보내기도 했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 고영욱이 최후의 범인으로 남으며 상금을 모두 가져 최종우승자에 올랐다.
사진출처ㅣMBC ‘수상한 몰래카메라 조작단’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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