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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사이더 군복무 중 결혼… “군인이 능력도 좋으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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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27 10:42
2012년 1월 27일 10시 42분
입력
2012-01-27 10:40
2012년 1월 27일 10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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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스포츠동아 DB
‘속사포 래퍼’로 유명한 아웃사이더가 군복무 중인 3월31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아웃사이더는 27일 자신의 미니홈피 게시판을 통해 ‘외톨이, 결혼합니다’는 제목으로 글을 게재하면서 공식적인 결혼발표를 알렸다.
아웃사이더는 팬들에게 전하는 글을 통해 “군대라는 단절의 시간 동안 저의 헐벗고 차가운 몸과 마음을 기꺼이 자신의 온기로 감싸준 한 사람을 만나서 평생토록 함께 아파하고 함께 외로워하겠다는 결심을 하게 됐다”는 다짐을 전했다.
결혼식은 오는 3월 31일 휴가 중에 올리며 예비신부는 무용단 단장이자 문화콘텐츠 기업의 대표로 아웃사이더보다 한 살 연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아웃사이더 미니홈피 게시판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축하드려요! 군인이 능력도 좋으셔”, “얼마나 사랑했으면 군복무 중에 결혼식을 올릴까”, “결혼도 랩 만큼 빠르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아웃사이더는 히트곡 '외톨이'를 통해 1초에 17.5 음절을 내뱉어 '속사포 래퍼'라는 별명을 얻고 지난 2010년 12월 현역 입대했으며 오는 9월 제대한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정준화 기자 @joonam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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