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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김기방 “절친 조인성, 누굴 혼내는 잔소리꾼”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01-30 09:57
2012년 1월 30일 09시 57분
입력
2012-01-30 09:51
2012년 1월 30일 09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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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인성은 ‘잔소리꾼’이다?
배우 김기방은 오는 2일 방송되는 OBS ‘김구라 문희준의 검색녀’(이하 검색녀)에서 절친 조인성이 “누굴 혼내는 스타일” 이라고 털어놓았다.
김기방은 “처음에는 배우보다 개그맨을 하고 싶었다”면서 “하지만 고등학교 동창인 조인성으로 인해 배우의 길을 걷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고민은 조인성이 나를 혼낸다는 점”이라면서 “둘 다 직업이 배우이기 때문에 일적인 것은 절대 함부로 충고를 하지 않지만, 항상 나에게 얼굴이 못생겼다, 털을 깎아라, 살을 빼야지 하고 계속 혼을 낸다”고 덧붙였다.
김기방은 “그렇지만 더 큰 문제는 조인성이라서 너도 못생겼어! 라는 반박을 도저히 할 수가 없다” 고 말해 웃음을 줬다.
김기방은 조인성에게 “네가 배우의 길을 걷게 해놓고, 방목하면 어떡해? 나 좀 끌어줘”하고 애교로 마무리하는 귀여움도 보였다.
또한 그는 “조인성은 내가 바빠지면, 나랑 놀 수 없어서 서운해한다”고 말해 다시 한 번 조인성과의 우정을 과시했다.
한편, 이날 ‘검색녀’에서는 김기방을 포함, 박준규, 성대현 등이 출연해 최근 사회적 문제로 다시 떠오른 집단 따돌림, 이른바 ‘왕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동아닷컴 김윤지 기자 jayla30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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