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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성유리 “한 달 반 동안 '칼질’만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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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31 17:29
2012년 1월 31일 17시 29분
입력
2012-01-31 17:19
2012년 1월 31일 17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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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성유리가 31일 서울 중구 장충동 그랜드 엠버서더호텔에서 열린 MBC 새 주말드라마 ‘신들의 만찬’ 제작발표회에서 매력넘치는 포즈를 취하고 있다. 임진환 기자 photolim@donga.com
“한 달 반 동안 ‘칼 질’만 배웠어요.”
연기자 성유리는 31일 오후 3시 서울 장충동 그랜드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MBC 새 주말드라마 ‘신들의 만찬’ 제작발표회에서 “드라마 시작 전 한 달 반 동안 요리 수업을 받았다”고 밝혔다.
성유리는 “사실 요리의 맛은 화면에 안 나온다. 그래서 보여지는 것 위주로 배웠다. 이제 생선 회, 갈비 포를 뜨는 것 등에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개했다. 또 그는 “칼질은 배웠는데 여전히 음식 맛은 못 낸다”며 웃었다.
한 달 반 동안 훈련을 하면서 손도 많이 다쳤다. 연출은 맡은 이동윤PD는 “성유리가 칼 때문에 곳곳에 작은 상처를 많이 입었다. 상대역인 연기자 서현진은 손을 여덟 바늘을 꿰매는 부상을 당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신들의 만찬’은 한식을 소재로 한 음식 드라마로 요리사의 명예를 지키기 위한 라이벌 준영(성유리)과 인주(서현진)의 운명적인 대결을 다룬다.
성유리는 ‘신들의 만찬’에서 절대 미각의 소유자인 요리천재 고준영 역을 맡았다.
‘신들의 만찬’은 2월4일 토요일 밤 9시50분에 첫 방송한다.
권재준 기자 stella@donga.com 트위터@stella_k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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