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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김성은 눈물, 아버지의 안타까운 죽음 고백…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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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03 16:33
2012년 2월 3일 16시 33분
입력
2012-02-03 11:18
2012년 2월 3일 11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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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N 제공
‘미달이’로 잘 알려진 배우 김성은이 아버지에 대한 안타까운 사연을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
김성은은 최근 MBN ‘충무로 와글와글’ 녹화에서 “아버지의 죽음을 이틀 동안 알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이날 김성은은 “가족들이 사정상 모두 떨어져 지내야 했다. 아버지가 뇌졸증으로 돌아가셨지만 아무도 알지 못했고 경찰의 연락을 받고 나서야 알게 됐다”고 말하며 눈물을 쏟았다.
이어 “아버지의 사망 추정 시간에 부재중 전화가 남겨져 있었다. 그때 전화를 받았더라면…”이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고 한다.
또한 “아버지의 장례식이 끝난 후 죄책감으로 몇 개월 동안 은둔 생활을 했다”면서 “어머니에 대한 책임감과 사랑으로 다시 일어설 수 있었으며 어머니를 지켜 드리려 더 열심히 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미달이 정말 다 컸네! 어머니 든든하시겠다”, “아픔 딛고 일어나 성장하길 바란다”, “앞으로 자주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등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정준화 기자 @joonam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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