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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전쟁2’ 곽현화, 일진 여고생에서 머리채 육탄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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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2012-02-04 09:01
2012년 2월 4일 09시 01분
입력
2012-02-04 08:52
2012년 2월 4일 08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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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사랑과 전쟁’에 출연한 개그우먼 출신 배우 곽현화.
개그우먼 출신 배우 곽현화가 화끈한 악역 연기 도전에 도전했다.
곽현화는 3일 방송된 KBS2 ‘사랑과 전쟁’에서 예쁜 외모로 고교 시절부터 복잡한 남자관계를 가진 소희 역으로 출연했다.
극 중 곽현화는 불량 여고생으로 분해 일진 역할을 실감 나게 연기했다. 세월이 흐른 뒤 소희는 고교 시절 자신이 괴롭혔던 동창 지영(최영완 분)을 형님으로 맞아야 하는 사실을 알게 된다.
지영은 소희를 반대하며 그의 예전 남자친구와 시어머니를 만나게 해 과거를 폭로한다. 파혼 위기에 처한 소희는 지영을 찾아가 길 한복판에서 머리채를 잡아 흔들며 싸웠다.
그러나 혼전 임신으로 결혼에 성공한 소희는 지영에게 복수하며 본격적으로 동서전쟁을 벌인다.
곽현화는 지난해 1월 ‘사랑과 전쟁2’에서 섹시한 불륜녀 연기로 출연한 바 있다.
방송에 앞서 곽현화는 미투데이를 통해 “저번에 ‘유혹녀’였다면 이번엔 제대로 된 악역이에요” 라며 “일진으로 변신한 현화! 기대해주세요”라고 예고했다.
방송 후 누리꾼들은 “곽현화 진짜 얄밉게 나온다”, “동서전쟁, 너무 재미있게 봤어요. 연기 너무 잘하셨습니다”, “정말 재수 없을 정도로 연기 잘한다”라며 칭찬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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