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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K팝스타’ 이정미, 절실함이 빚어낸 극적인 기사회생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02-06 08:52
2012년 2월 6일 08시 52분
입력
2012-02-06 08:47
2012년 2월 6일 08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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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이하 K팝 스타)가 예측이 불가한 충격 캐스팅으로 시청자들을 열광케 했다.
5일 방송된 ‘K팝스타’ 캐스팅 오디션 파이널에서는 다음 라운드에 출전할 최종 18명을 가리는 무대가 이어졌다. 이번 오디션에서는 참가자들이 3사 트레이닝을 통해 자신의 취약점을 극복하는 미션이 주어졌다.
이 날 방송에서 오디션이 모두 끝났음에도 18명의 합격자가 다 뽑히지 않은 가운데 심사위원들과 제작진들이 긴급회의를 해 탈락자들을 다시 불러 이들의 마지막 각오를 들었다.
양현석은 박정은과 이건우를 캐스팅했지만 보아는 “억지로 (캐스팅 카드를) 쓰지 않겠다. 이 한 장을 포기하겠다”며 캐스팅 포기를 했다. 그러자 참가자들은 무대를 내려갔고 이 때 ‘수펄스’의 멤버였던 이정미가 손을 들며 마지막 기회를 청해 혼심의 힘으로 열창을 했다.
이정미의 꿈을 향한 간절함과 용기를 본 보아는 “지금 손들고 나온 이 순간을 잊지 말라”며 이정미를 마지막으로 캐스팅 됐다. 이로써 ‘수펄스’의 멤버 전원이 SM에서 특별 트레이닝을 받게 됐다.
사진출처ㅣSBS ‘K팝스타’ 화면캡쳐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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