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한지민에게 정식 프러포즈 “평생 사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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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2월 7일 09시 57분


한지민에게 프러포즈하는 정우성. 사진제공 | MI
한지민에게 프러포즈하는 정우성. 사진제공 | MI
정우성이 한지민에게 정식 프러포즈를 한다.

7일 방송될 JTBC 월화 미니시리즈 ‘빠담빠담…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에서 강원도로 떠나 새 삶을 시작하려는 강칠(정우성 분)이 지나(한지민 분)에게 평생 함께 할 것을 맹세한다.

지난 16회에서 강칠은 지나에게 “그 누구 앞에서도 무릎을 꿇어본 적이 없거든. 아무튼, 그런 내가 당신 앞에서 진지하게 무릎을 딱 꿇고, 평생 사랑하자고, 평생 같이 살자고, 평생 함께.…행복하자고 그렇게 말하면서.반지를 줄 거야”라고 말한 프러포즈가 실현되는 셈.

그의 프러포즈는 화려하지 않고 소박하다. 청혼 반지는 다이아몬드같이 값비싼 보석이 아닌 그의 마음을 온전히 담은 의미 깊은 나무 반지.

7일 공개된 사진은 강칠이 지나에게 정중하게 무릎을 꿇고 반지를 건네는 모습으로 행복한 두 사람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하지만 강칠은 시한부 선고를 받아 영원한 행복을 점칠 수 없는 상태로 더욱 애절함을 더한다.

동아닷컴 한민경 기자 mkh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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