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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타 “내가 심사위원? 많이 부족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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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07 15:58
2012년 2월 7일 15시 58분
입력
2012-02-07 15:33
2012년 2월 7일 15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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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타. 사진|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그동안 중국에서만 활동했는데, 오랜만에 한국에 오니 기분이 좋네요.”
강타는 7일 Mnet ‘보이스 코리아’ 라운드 인터뷰에서 “4년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 같다. 너무 반갑다”라며 기뻐했다.
강타는 신승훈, 백지영, 길과 함께 ‘보이스 코리아’의 코치로 나선다.
지원자들을 평가하는 자리가 부담되지 않았을까.
강타는 “제가 그동안 활동을 오랫동안 안해서 누군가를 평가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 SM엔터테인먼트 내부에서는 평가를 할 수 있겠지만, 하지만 이 프로그램이기에 출연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기존의 서바이벌 프로그램과 달리 ‘보이스 코리아’는 코치와 지원자의 관계가 수평적인 것. 독설과 인격비하, 비판은 없다. 격려와 칭찬만 있을 뿐이다.
‘보이스 코리아’에는 코치가 칭찬을 할 수 밖에 없는 준프로급의 실력자들이 대거 출연한다. 외모가 부족하거나 나이가 많은 등 다양한 이유로 기획사에 발탁되지 못한 이들이 무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강타는 “이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네명의 코치 중에서 대중들에게 어필하기에는 제가 가장 적합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며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내기도 하고 또 저만의 색을 보여줄 수 있기 때문”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Mnet ‘보이스 코리아’는 코치들이 지원자의 얼굴과 퍼포먼스를 보지 않고 오로지 목소리만 들으며 심사를 하게 된다. 관객과 시청자들은 지원자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보이스 코리아’는 10일 밤 11시에 첫 방송 된다.
동아닷컴 홍수민 기자 sumini@donga.com
사진|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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