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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143cm 엄지공주녀 등장, “호호아줌마처럼 주머니에 쏙?”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02-07 16:18
2012년 2월 7일 16시 18분
입력
2012-02-07 16:08
2012년 2월 7일 16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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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 캡처
키가 143cm인 일명 ‘엄지공주녀’가 화성인 X파일에 소개되며 화제가 됐다.
지난 6일 방송된 tvN ‘화성인 X파일’에서는 ‘엄지공주녀’라는 닉네임을 가진 키 143cm, 옷사이즈 33인 송수빈 씨가 출연했다.
송 씨는 방송에 출연해 “지금 키가 고등학교 때 키다”면서 “아빠와 함께 병원에 가서 검사했는데 성장판이 닫혀 희망이 없다고 했다. 당시 충격을 받아서 펑펑 울었다”며 안타까운 사연을 털어놨다.
하지만 “이미 키가 안 큰다는 걸 알아버려서 오히려 마음이 편하다”며 작은 키에 대해 담담해졌음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송씨는 키가 185cm인 장신의 남자친구와 함께 등장해 키 제한에 걸려 놀이기구도 탈 수 없었던 경험, 맞는 옷을 찾기 어려워 기성복 매장이 아닌 아동복 매장을 주로 찾는 현실 등 키가 작아서 겪었던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이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그래도 아담해서 너무 귀엽다”, “143cm라니 현실 속 엄지공주의 모습이군”, “그래도 키 큰 남친도 있고 나보다 낫다 ”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 네티즌은 “옛날 호호아줌마라는 만화가 생각난다. 예쁜 여친을 주머니에 넣어 가지고 다니고 싶듯이 엄지공주도 그렇게 아담한 사이즈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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