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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말 논란’ 최효종 “모두 내탓, 유인나에게 악감정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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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10 17:50
2012년 2월 10일 17시 50분
입력
2012-02-10 14:12
2012년 2월 10일 14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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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최효종. 스포츠동아DB
‘해피투게더 3’ 방송 직후 태도 논란에 휩싸인 개그맨 최효종이 입장을 밝혔다.
10일 최효종은 동아닷컴과의 전화통화에서 “방송을 못 한 내 탓”이라고 입을 열었다.
최효종은 화면에 보인 딴청을 피우는 모습에 대해 “다음 멘트 칠 것을 생각한다든지, 다음 진행을 생각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힌 것 같다”고 해명했다.
이어 “유재석, 박명수, 박미선 등 대 선배님들이 계신 자리다. 열심히 안 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또 게스트 유인나에 대해 “전혀 악감정이 없다”라고 밝혔다. 최효종은 “유인나 씨가 노래를 부를 때는 함께 일어나 춤도 췄다. 서로 다른 분야에 종사하시며 내겐 선배가 아닌가?”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최효종은 “시청자들의 비난에 대해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 다. 하지만 방송을 하기 싫은 것은 절대 아니다.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최효종은 9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 3’에서 게스트 유인나에게 “개인적으로 유인나의 팬이 아니다. 나도 호불호가 있지 않느냐”며 크게 호응하지 않아 시청자들의 비난을 샀다.
동아닷컴 한민경 기자 mkh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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