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리 연애편지… “(송지효에게)널 포기하겠다는 암시, 어땠길래?”

  • 동아닷컴
  • 입력 2012년 2월 13일 11시 39분


사진= 방송 캡처
사진= 방송 캡처
힙합 듀오 리쌍의 멤버 개리가 배우 송지효에게 연애편지를 전하며 눈길을 끌었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는 유럽여행을 떠난 개리가 ‘런닝맨’ 멤버들에게 쓴 친필엽서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은 ‘개리는 알고 있다’를 테마로 ‘런닝맨’ 멤버들이 개리가 유럽여행 중 했던 일에 대해 하나씩 풀어나가는 방식으로 꾸며졌다.

특히 그 과정에서 공개된 개리가 송지효에게 보낸 장문의 엽서가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다.

장문의 엽서에서 개리는 “월커(월요커플) 지효에게”라고 운을 뗀 후 “센강은 너의 눈동자처럼 빛이 나고 에펠탑은 잡을 수 없는 너의 마음처럼 높고 높아 이곳의 파란 눈 여인들에게 마음을 빼앗기고 있다”면서 “2012년에도 더욱 파이팅하자. 몽마르뜨 언덕 어느 카페에서 월커 강개리” 라고 편지를 마무리했다.

이에 MC 유재석은 “센강 좀 보자”며 송지효의 눈을 계속 쳐다봐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이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파란눈 여인들에게 마음을 빼앗긴다는 멘트가 송지효를 포기하겠다는 암시인 것 같다”, “뭔가 애틋하군”, “엽서도 가사처럼 아름다운 듯 역시 개리!”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정준화 기자 @joonamana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