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셜록홈즈’의 두 주역인 가수 테이와 배다해가 지난 10일 107.7MHz SBS 파워FM ‘박소현의 러브게임’에 출연했다.
이날 테이는 오래전 배우 김태희의 생일파티에 참석해 노래를 불러줬던 이야기를 들려줬다.
테이와 김태희의 동생 이완은 울산 출신 고등학교 동창으로 어릴 때부터 알던 사이여서 김태희는 테이를 생일 파티에 초대했던 것.
당시 테이는 데뷔곡 ‘사랑은 향기를 남기고’로 인기를 누릴 때라, 생일 파티에서도 그 노래를 불렀다고.
테이는 “제가 노래를 하는 내내 김태희 씨가 입 모양으로 ‘고맙다~ 고맙다~ 고마워~’ 계속 그러기에 앞으로 우린 정말 친해지겠구나! 매년 생일 때마다 부르겠구나! 싶었는데 그 후 한 번도 안 부르더라. 그리고는 김태희 씨가 너무 바빠지셔서 만난 적이 없다. 동생 이완도 누나를 보기 어렵다더라”며 허탈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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