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현의 ‘손높이 고음’ 나가수 당당히 1위!… 김경호는 명예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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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2월 13일 14시 33분


‘나는 가수다’ 시즌1의 마지막 방송에서 이영현이 1위를 차지했고, 김경호는 5번째로 명예 졸업에 성공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나는 가수다’는 시즌1을 종영하는 마지막 경연으로 치뤄졌다. 여기서 이영현은 박완규의 ‘천년의 사랑’을 불러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특히 이영현의 절제 가창력과 함께 손을 높이들며 노래를 부를 때마다 절로 올라가는 고음에 많은 이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MC 윤종신은 “손을 높여 들때마다 고음이 올라가는 것에 깜짝 놀랐다”고 평가해 웃게 만들기도 했다.

이번 경연은 특별한 사람이 추천하는 노래로 펼쳐졌다. 여기서 이영현은 어머니가 추천한 노래를 불렀다. 뒤이어 거미는 싸이가 추천한 현진영의 ‘흐린 기억속의 그대’를 불러 2위를 차지했다.

이현우는 오랫동안 수요예술무대를 함께 진행했던 김광민으로부터 추천받은 故 김종환의 ‘그냥 걸었어’를, 김경호는 배우 정보석이 추천한 이문세의 ‘그녀의 웃음소리뿐’을 불러 각각 3, 4위에 올랐다.

아울러 이현우 무대에는 배우이자 힙합가수 양동근이 래퍼로 나서 눈길을 끌기도 했다. 4위를 차지한 ‘국민언니’ 김경호는 김범수, 박정현, 자우림, 윤민수에 이어 명예 졸업에 성공했다.

박완규는 김경호가 추천한 자신의 노래 ‘아버지’로 5위를, 6위는 신효범이 이광조로부터 직접 추천을 받은 ‘세월가면’을 불러 차지했고, 마지막으로 적우는 팬들이 추천한 故 박경희의 ‘저 꽃속에 찬란한 빛이’를 불러 7위에 올랐다.

한편 ‘나가수’는 12일 방송으로 시즌1을 종료하고 재정비해 시즌2로 돌아온다는 계획이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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