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한 작가의 남편인 손문권 PD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방송연예게 인사들의 애도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고 손문권 PD는 지난 2007년 1월 임 작가와 결혼했으며 임 작가의 드라마 ‘하늘이시여’, ‘아현동마님’, ‘신기생뎐’ 등의 연출을 맡았다.
▼ 윤영미 아나운서=“드라마 손문권 피디의 자살소식. 저와는 SBS 초창기에 교양프로를 함께 했었던 인연이 깊은 PD인데요, 수수했던 미소가 참 선하게 느껴졌던 그. 왜 극단적 선택을 했는지…몹시 가슴이 아픕니다.”(트위터)
▼ 방송인 안선영=“故 손문권 드라마 피디님 명복을 빕니다. 남겨진 가족들을 위해서 지나친 억측이나 사실 아닌 얘기들이 넘치지 않기를.”(트위터)
▼ 배우 장서희=“촬영 스태프가 인터넷 보고 알려줘 충격을 받았다. 지난해 가을 서울 들어가 임작가님 부부와 같이 식사했는데 웬 청천벽력인가. 매년 한번씩은 꼭 뵙고 식사했는데 늘 볼때마다 신혼부부처럼 사이좋고 즐거운 모습이어서 자살소식은 정말 생각지도 않은 충이다.”(한 언론매체와의 인터뷰中)
▼ 충주 MBC 이승준 기자=“유명해 질수록 주변과 담을 쌓고 살았던 후배의 사망 소식에 가슴 한 켠이 아려온다. 그가 이루고자 했던 가정과 가족, 연출의 꿈은 무엇이었을까? 살아남은 자는 명복을 빌 뿐…”(트위터)
▼ KBS 조진주 아나운서=“밥을 먹다가... 일시에 입맛이 뚝. 아마도 제가 형과 통화라도 하며 얘기를 나눈 마지막 아나부장일 겁니다. 비록 이것도 몇 년 전 얘기이지만. 왜 그랬을까라는 이야기를 지금처럼 앞으로도 하게 되겠죠.. 좋은 곳 가세요... 손문권 형”(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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