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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지연 발연기 화제, “발연기 하는 모습을 잘 연기했을 뿐”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02-14 18:08
2012년 2월 14일 18시 08분
입력
2012-02-14 18:08
2012년 2월 14일 18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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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 캡처
가수 싸이가 걸그룹 티아라 지연의 ‘발연기’에 일침을 가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 ‘드림하이2’에는 리안(지연)과 신해성(강소라)이 월말 평가에서 탈락해 해병대 캠프에서 극기훈련을 받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극기훈련 장면에서 교관으로 깜짝 등장한 싸이는 극기훈련을 모면하기 위해 실신한 척하며 쓰러지는 지연에게 “우리 리안이 연기 하나도 안 늘었네, 어쩌면 좋아”라며 지연의 행동이 연기임을 지적했다.
이어 기린예고 열성반 학생들을 향해 “여러분은 지금 발연기의 진수를 보고 있다. 예쁘게 쓰러지려고 발을 가지런히 모은 포즈와 파르르 떨리는 속눈썹”이라고 외쳐 리안을 민망하게 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발연기를 하는 모습을 잘 연기해서 발연기가 됐다”, “드림하이2 카메오들로 쏠쏠한 재미를 주는 것 같다”, “근데 오히려 일침을 가한 싸이의 연기가 더 어색했던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즐거워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정준화 기자 @joonam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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