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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차인표, 코믹 연기 도전? “대중들이 원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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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15 18:08
2012년 2월 15일 18시 08분
입력
2012-02-15 17:59
2012년 2월 15일 17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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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인표가 시트콤을 도전하는 소감을 밝혔다.
차인표는 2월 15일 대치동 컨벤션 디아망에서 열린 ‘선녀가 필요해’제작보고회에서 “이번 시트콤 대본을 받고 바로 하루 뒤에 다른 시트콤 대본을 받았다. 그때 이제 시트콤을 해야 될 때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기존에 맡았던 역할보다 가벼운 느낌에 대해서는“대중들이 원한다면 재미있는 캐릭터도 소화하낼 자신이 있다. 18년동안 지켜온 진지한 이미지가 이렇게 망가지는 구나하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차인표는 “아내 신애라가 이 시트콤을 적극 추천했다”며 “감동과 유며가 담겨 있는 따뜻한 웃음을 주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선녀가 필요해’에 출연하는 심혜진은 ‘안녕, 프란체스카’에서 맡았던 캐릭터의 성격을 이어간다.
KBS 일일시트콤 ‘선녀가 필요해’는 선녀 채화(황우슬혜)와 왕모(심혜진)이 하늘나라에서 내려와 우연히 엔터테인먼트 사장 세주(차인표)와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이야기를 다룬다. 차인표, 황우슬혜, 심혜진, 우리, 최정원, 윤지민 등이 출연한다.
KBS ‘선녀가 필요해’는 2월 27일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수민 기자 sumini@donga.com
사진|임진환 기자 photol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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