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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김정민 사칭 음란 동영상 유포자 잡아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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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15 18:56
2012년 2월 15일 18시 56분
입력
2012-02-15 18:48
2012년 2월 15일 18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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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김정민
서울 강서경찰서는 탤런트 김정민(23·여)씨를 사칭한 음란 동영상을 유포한 혐의(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회사원 김모(3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 7일 오후 지인으로부터 받은 음란 동영상의 인터넷 주소에 탤런트 김씨의 이름을 제목으로 붙여 스마트폰 메신저로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김씨가 원래 동영상 제목에 있는 이름과 유사한 탤런트 김씨의 이름을 붙여 관심을 끌려고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범행 동기를 추궁하고 있다.
탤런트 김씨는 지난 8일 자신을 사칭한 음란 동영상이 유포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경찰에 유포자를 처벌해달라는 진정서를 제출했다.
이어 12일에는 MBC ‘섹션TV연예통신’에 출연해 “영상 속 인물은 제가 절대 아니고 해프닝이다” 라고 토로하면서 “그런 영상을 유포한 사람은 언젠가 어떻게든 벌 받는다. 꼭 받는다. 제발 이런 나쁜 짓 하지 말아라”라고 공개적으로 입장을 밝혔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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