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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해품달’ 한가인 대역거절, “고문 신 직접 연기 후 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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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16 09:51
2012년 2월 16일 09시 51분
입력
2012-02-16 09:44
2012년 2월 16일 09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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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인 대역 거절한 고문신(사진= 방송 캡처)
배우 한가인이 고문 신을 대역 없이 촬영한 뒤 탈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 13회에는 중전(김민서)과 합방하려던 훤(김수현)이 정체불명의 살을 맞아 쓰러진 후 월(한가인)이 왕을 무고한 죄로 모함을 받아 고문을 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한가인은 지난 12일 진행된 추국 장면 촬영에서 대역을 거절하고 형틀에 묶여 피범벅이 된 채 곤장을 맞는 신을 직접 연기했다.
긴 시간 계속된 곤장 신에 한가인의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때리는 배우들은 동작이 매우 조심스러웠다고. 하지만 결국 한가인은 촬영 후 탈진 상태까지 이를 정도로 힘겨워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탈진할 만하다”, “어제 한가인 맞을 때 너무 끔찍했다”, “한가인의 열연에 박수를 보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해품달’ 13회 방송은 전국 시청률 38.4%로 소폭 상승하며, 또다시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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