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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지나, 첫 연기 도전 ‘섹시 카리스마’ 타로 점술가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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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16 10:07
2012년 2월 16일 10시 07분
입력
2012-02-16 10:01
2012년 2월 16일 10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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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지나가 시트콤에서 섹시한 타로 점술가 크리스탈로 변신한다.
지나는 SBS 시트콤 ‘도롱뇽도사와 그림자 조작단’(연출 박승민)에서 첫 연기에 도전한다.
극중 지나가 맡은 크리스탈은 진짜 도롱뇽도사 범규(이범준 분)와 악연이 있는 인물. 원수를 갚기 위해 도룡뇽 도사 바로 앞에 점집을 차려 손님 빼앗기에 나선다.
극 중 지나의 나이는 54살이지만, 원삼(임원희)을 한눈에 사로잡을 정도로 섹시한 캐릭터이다. 지나가 손님에게 수정 구슬에 손을 얹게 한 뒤 과거와 미래를 말해주면 남자들은 이성을 잃어버리고 만다.
첫 연기도전에 나선 지나는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강조하기 위해 계절에 맞지 않는 얇은 옷을 입어 추위에 힘들었다”며 “신비스러우면서도 현대적인 타로 마스터를 연출하기 위해 나름 의상 선정과 화장에 공을 들였다”고 설명했다.
또 “첫 연기도전이라 설렌다. 아직은 부족한 점이 많지만 열심히 연기수업을 받으며 노력해 왔으니 예쁘게 봐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제작진은 “지나의 완벽한 8등신 몸매에 힘입어 현장 분위기가 후끈 달아올랐다”면서 “이어지는 밤샘과 추운 날씨 속에서도 스태프들이 활기찬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숨은 이야기를 전했다.
사진 제공=SBS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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