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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킥’ 갑작스런 스페셜 방송에 시청자 불만 폭주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02-21 10:48
2012년 2월 21일 10시 48분
입력
2012-02-21 10:43
2012년 2월 21일 10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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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일일시트콤 ‘하이킥3’ 포스터. 사진제공|MBC
MBC 일일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이하 하이킥)이 갑작스럽게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되면서 시청자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MBC는 20일 오후 홈페이지를 통해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을 사랑해주시는 시청자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2월20일 월요일 ~ 2월24일 금요일은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스페셜이 방송됩니다”라는 글을 통해 결방 사실을 고지했다.
20일 방송에서는 극 중 삼각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박하선과 서지석, 고영욱의 에피소드와 연기자들의 인터뷰가 방송됐다.
‘하이킥’의 제작사 초록뱀 미디어 측은 스페셜 방송에 대해 “5개월 동안의 빠듯한 촬영일정으로 인해 제작진 모두 피로가 누적된 상태였다”며 “좋은 결말을 위해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시청자들은 방송되기 네 시간 전인 오후 3시30분이 다 되어서야 스페셜 방송을 공지했다는 점 등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특히 ‘하이킥’이 그동안 프로야구 포스트 시즌과 프로축구 챔피언 결정전,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특집방송 등으로 여러 차례 결방됐던 터라 그 불만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트위터 @ricky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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