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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하 유재석 일화, “조정특집 때 크게 다퉈”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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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21 16:05
2012년 2월 21일 16시 05분
입력
2012-02-21 15:18
2012년 2월 21일 15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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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BC ‘무한도전’
방송인 정준하가 유재석과 크게 다퉜던 일화를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정준하는 지난 17일 SBS 라디오 ‘정선희의 오늘 같은 밤’에 출연해 지난해 MBC ‘무한도전’ 조정특집과 관련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그는 “물을 무서워해서 오랜 시간 물에 떠있어야 하는 조정 훈련이 무척 힘들었다. 진짜 물에 빠지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게 극한의 공포를 느끼고 있는 상황에도 그 장면을 촬영하고 있는 제작진들에게 야속한 마음이 들어 속상함을 털어놨고 그러던 중 스태프를 대변하던 유재석과 말다툼이 일어났다”고 고백했다.
MC 정선희는 “정준하 유재석 두 사람 다 차분하고 온순하기로 소문난 분들인데 의외다”라며 놀라워하자 정준하는 “하지만 두 시간도 채 안돼 서로 ‘사랑해’라는 애교 섞인 말로 화해했다”며 우정을 과시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역시 유재석은 스태프의 편이구나”, “조정특집 관련 일화 흥미롭게 들었다”, “두 분 우정 변치 마세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관심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정준화 기자 jj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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