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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5월 칸의 레드카펫…‘돈의 맛’ 김효진이 밟는다?
스포츠동아
업데이트
2012-02-22 07:00
2012년 2월 22일 07시 00분
입력
2012-02-22 07:00
2012년 2월 22일 0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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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효진. 스포츠동아DB
임상수감독 작품…촬영때부터 칸 조준
왕자웨이의 ‘일대종사’ 송혜교도 거론
송혜교 김효진(사진) 조민수 예지원. 이들 가운데 5월 프랑스 칸 국제영화제의 레드카펫을 밟는 스타는 누구일까.
영화제가 3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한국 영화 가운데 출품 가능성이 높은 작품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가장 유력한 후보는 임상수 감독의 ‘돈의 맛’ 여주인공 김효진.
임상수 감독은 2010년 ‘하녀’가 경쟁부문에 진출하면서 칸 영화제와 인연을 맺었다. ‘돈의 맛’은 촬영 단계부터 칸 영화제 출품에 의욕을 보인 작품이다.
‘돈의 맛’의 투자배급사 시너지의 한 관계자는 21일 “칸 경쟁 부문 진출을 목표로 다각도로 준비하고 있다”며 “임상수 감독이 경쟁부문 진출한 경험이 있고 영화에 대한 해외에서의 반응도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왕자웨이 감독의 ‘일대종사’에서 주연한 배우 송혜교의 칸 영화제 행도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 송혜교 소속사 이든나인의 한 관계자는 “칸 영화제 출품에 대해 아직 어떤 이야기도 듣지 못했다”고 말했지만 해외 언론을 중심으로 진출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이외에 칸 영화제와 유난히 인연이 깊은 홍상수, 김기덕 감독의 새 영화들도 출품이 유력하다. 프랑스 인기 여배우 이자벨 위페르·예지원이 주연한 홍상수 감독의 ‘다른 나라에서’와 김기덕 감독이 연출하고 조민수가 주연한 ‘피에타’도 출품을 타진 중이다.
이해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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