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포토스토리] 최시원, 대형참사 막고 팬 안부까지 ‘진정한 훈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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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2월 22일 20시 23분


최시원이 몸을 던져 팬들을 지켰다. 슈퍼주니어 멤버 최시원이 22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열린 ‘제1회 가온차트 K-POP 어워드’ 레드카펫 행사에서 열광하는 팬들의 환호에 답례하기 위해 다가간 것. ‘매너남’ 최시원의 깜짝 이벤트에 팬들은 순식간에 몰려들었고, 무게를 이기지 못한 안전 펜스가 밀리는 아찔한 상황이 연출됐다.

발 빠른 최시원
발 빠른 최시원

최시원은 경호원들 보다 먼저 안젠펜스를 잡고 몸으로 팬이 넘어지는 것을 막았다. 그의 발빠른 행동으로 대형 사고는 일어나지 않았다. 최시원은 잠시 멋쩍은 표정을 짓다가, 여유로운 미소를 보인 후 유유히 사라졌다.

“손 괜찮겠죠?”
“손 괜찮겠죠?”

“걱정마세요”
“걱정마세요”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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