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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지 감독 “한국 영화, 더 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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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2012-02-23 13:50
2012년 2월 23일 13시 50분
입력
2012-02-23 12:27
2012년 2월 23일 12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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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디스 민즈 워’ 홍보차 방한한 맥지 감독이 23일 오전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언론시사 후 기자회견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임진환 기자 photolim@donga.com
영화 ‘디스 민즈 워’의 맥지 감독이 한국 영화의 발전에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23일 오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관에서 열린 영화 ‘디스 민즈 워’ 시사 및 기자간담회에는 리즈 위더스푼과 맥지 감독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맥지 감독은 함께 작업을 하고 싶은 한국 배우에 대한 질문에 “재능이 있는 배우를 항상 찾고 있다. 하지만 특정 배우를 언급할 수 없다”고 답했다.
그는 “미국의 영화 시장은 과거 내수 중심이었지만, 이제 세계적으로 뻗어 나가고 있다. ‘미션 임파서블’시리즈의 경우 세계를 시장으로 해 성공한 경우다”고 운을 뗀 후 “한국 영화가 아직 전세계에 제대로 알려지지 못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맥지 감독은 “한국 영화가 매우 성공을 계속해서 거두고 있지만, 좀 더 전 세계적으로 배급이 활발하게 이뤄져야 한국 영화의 입지가 더 커질 것이다”고 설명했다.
맥지 감독은 ‘미녀 삼총사’ 시리즈와 ‘터미네이터:미래전쟁의 시작’ 등을 연출한 바 있다.
한편, 영화 ‘디스 민즈 워’는 실력파 CIA 요원이자 친구인 프랭클린(크리스 파인) 과 터크(톰 하디)가 동시에 한 여자(리즈 위더스푼)와 사랑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29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김윤지 기자 jayla30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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