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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송혜교, 악성루머 유포 누리꾼 41명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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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24 21:04
2012년 2월 24일 21시 04분
입력
2012-02-24 11:15
2012년 2월 24일 11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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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혜교.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연기자 송혜교가 자신에 관한 악성 루머를 퍼트렸다며 누리꾼 41명을 고소했다.
24일 검찰에 따르면 송혜교는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원을 통해 누리꾼 41명을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송혜교는 고소장에서 “이들이 2008년 9월부터 2011년 12월까지 인터넷 포털 게시판 등 온라인에서 ‘송혜교가 모 정치인과 스폰서 관계이며 경제적 이익을 받았다’는 내용의 글을 퍼트려 명예가 훼손됐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이 사건을 서울 강남경찰서에 넘겼고, 경찰은 다음주 초 고소인 조사를 시작으로 인터넷 게시물 등 관련 자료를 넘겨받아 수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한편 송혜교는 우위썬(오우삼) 감독의 새 영화 ‘생사련’의 촬영 준비 중이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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