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채널A]조상 묏자리가 정말 자손에 영향 미칠까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2월 27일 03시 00분


이영돈 PD, 논리로 풀다-제1부 풍수지리(오후 8시 50분)

주부 김모 씨는 결혼 전까지만 해도 평범하게 살아왔지만 결혼 후부터는 끊이지 않는 우환에 시달려야 했다. 시댁 식구들이 연이어 죽고 사업에 실패한 데다 지난해에는 암으로 투병하던 남편마저 떠나보냈다. 그런데 우환이 들이닥친 시기가 시아버지를 묏자리에 모신 이후부터였다는데…. 풍수지리가 두 명은 그 사연을 모른 채 김 씨의 시아버지 묘 터에 제작진과 동행했다. 과연 풍수지리가들은 묏자리만 보고 가족들의 길흉화복을 맞힐 수 있었을까. 정말 조상의 묏자리가 자손에게 영향을 미치는 걸까.

‘집터만 잘 잡아도 로또복권에 당첨될 수 있다’ ‘불면증부터 희귀 난치병, 암에 이르기까지 병의 원인은 수맥이다’ 등 풍수지리와 관련된 속설은 한두 가지가 아니다. 흉당과 명당이 실제로 존재하는지, 수맥탐지 능력은 정말 있으며 수맥이 인체에 영향을 미친다는 게 사실인지 그동안 과학적으로 증명할 수 없었던 이론을 논리적으로 풀어본다.

신성미 기자 savori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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