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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려고 나 이용하지마” ‘용감한 녀석들’의 용감한 발언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02-28 10:44
2012년 2월 28일 10시 44분
입력
2012-02-28 10:42
2012년 2월 28일 10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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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방송 캡처
‘개그콘서트’엔 정말 ‘용감한 녀석들’이 있다.
KBS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에서 ‘용감한 녀석들’ 코너를 맡고 있는 신보라, 박성광, 정태호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용감한 녀석들’은 지난 12일 처음 선보인 이후부터 중독성 강한 리듬과 강한 독설들로 연이은 화제를 몰고 다녔다.
뛰어난 노래실력과 개그감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신보라는 지난 26일 방송에서 “사마귀 유치원 정범균 너 뜨려고 나 이용하지마. 너 내 스타일 아니야!”라며 독설을 날려 큰 웃음을 자아내며 눈길을 끌었다.
이는 앞서 정범균이 방송에서 수차례 신보라에게 진지한 호감을 표현한 것에 대해 화답한 것.
또한 같은 날 방송에서 ‘용감한 녀석들’은 정치 사회에 대한 독설을 시작했다.
정태호는 “4월에 있을 수많은 공약들, 약속들 안 믿어!”라고 용감한 발언을 해 관중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박성광은 매주 ‘개콘’ PD에 대해 “못 생겼다”, “못 생겼다고 했더니 보톡스 맞고 왔다”, “못 생겼다고 자꾸 했더니 진짜로 욕을 했다”는 등 아찔한 독설로 웃음을 줬다.
‘용감한 녀석들’에 대해 네티즌들은 “풍자가 곁들여진 정치권을 향한 따끔한 일침 속 시원했다. 앞으로도 기대하겠다”, “노래도 아주 좋고 멘트도 너무 웃기다 특히 ‘뜨려고 나 이용하지마’”, “독설을 받은 대상으로부터 보호해주고 싶다” 등의 호응을 보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정준화 기자 jjh@donga.com 트위터 @joonam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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