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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캡사이신 중독녀 “피X 싸도 매운맛 좋아” 스튜디오 경악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02-28 10:08
2012년 2월 28일 10시 08분
입력
2012-02-28 09:59
2012년 2월 28일 09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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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과일, 빵, 라면 등 모든 음식에 캡사이신 소스를 부어 먹는 일명 ‘캡사이신 중독녀’가 등장했다.
27일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매운맛에 중독된 여동생을 둔 백세라 씨가 출연해 고민을 털어놨다.
백세라 씨의 여동생은 5년 동안 매운 캡사이신 소스를 모든 음식에 부어 먹고 있다고. 소스를 바나나에 뿌리거나 캡사이신 분말을 아이스크림에 찍어 먹고, 밥을 소스에 넣어 비벼 먹는다고 전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실제 스튜디오에서 음식을 맛본 MC들은 오만상을 쓰며 절규했다. 매운 음식을 잘 먹는 이영자 역시 안절부절못할 정도.
이 매운맛 중독녀는 “식도부터 위까지 다 헐었지만 캡사이신을 끊을 생각이 없다”며 “2년 전 치질 수술을 받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매운 것을 먹으면 속이 편안하다”라며 “피똥을 싸도 먹는다”고 말해 출연진들을 경악케 했다.
사진 출처 | KBS2 ‘안녕하세요’ 방송 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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