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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이선균 출생의 비밀 “나에게도 같은 비밀이 있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02-28 14:58
2012년 2월 28일 14시 58분
입력
2012-02-28 14:33
2012년 2월 28일 14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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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 캡처
배우 이선균이 출생의 비밀 때문에 가출한 사연을 털어놔 화제가 되고 있다.
이선균은 지난 27일 방송된 MBC ‘놀러와-의외로 막둥이들’ 특집에 영화 ‘화차’의 주역인 변영주 감독, 김민희, 조성하와 함께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선균은 3남 1녀의 막내로 태어나 어렸을 적 누나와 형들의 거짓말로 가출을 했던 사연을 전했다.
이선균은 “동네에 있던 망태기 아저씨를 진짜 아버지로 알고 따라간 적 있다”며 출생의 비밀을 둘러싼 과거를 고백했다.
망태기 아저씨가 자신의 아버지라는 출생의 비밀을 형과 누나를 통해 알게 됐는데 사실 그것은 형과 누나의 장난이었던 것.
이선균은 “그 말을 믿고 망태기 아저씨에게 찾아가 ‘진짜 우리 아빠냐’고 물어봤고 이에 망태기 아저씨가 ‘맞다’라고 해서 그 길로 집을 나와 망태기 아저씨를 따라갔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이선균은 “망태기 아저씨와 다리 밑에서 고구마를 주워 먹고 있었는데 경찰과 함께 찾아온 어머니에게 발견됐다”며 당시를 회상해 연이은 웃음을 안겨줬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이선균 출생의 비밀 너무 웃기다”, “그런 출생의 비밀이라면 나도 있다. 주워온 아이라는 건 누구나 한 번쯤 속아 본 이야기 일 듯”, “어린 이선균의 모습 귀여웠을 것 같다” 등으로 재미있어 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정준화 기자 jjh@donga.com 트위터 @joonam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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