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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국물녀 이어 슈퍼폭행녀…여고생 마구 때린후 도주 왜?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02-29 12:43
2012년 2월 29일 12시 43분
입력
2012-02-29 12:36
2012년 2월 29일 12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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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폭행녀 동영상 캡쳐
국물녀에 이어 이번에는 슈퍼폭행녀?
슈퍼마켓에 들어와 다짜고짜 여고생을 폭행한 후 종적을 감춘 ‘슈퍼폭행녀’가 화제다.
서울 은평경찰서는 28일 “지난 6일 오후 9시20분께 서울 은평구 갈현동의 한 슈퍼마켓에 들어와 여고생을 무자비하게 폭행한 후 도주한 중년 여성의 신원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폭행 아줌마 찾아주세요”라는 제목과 함께 폭행 현장을 담은 CCTV 동영상이 올라왔다.
동영상을 보면 피해자인 여고생은 보행자 신호로 바뀐 횡단보도를 건너는 와중에 신호를 무시하고 과속하던 차량에 부딪힐 뻔 했다. 그런데 차량을 운전하던 여성이 오히려 창문을 내리고 여고생에게 욕설을 했다.
이어 여고생이 인근 슈퍼마켓으로 들어가자 그 뒤를 따라들어온 이 여성은 다짜고짜 여고생의 머리를 때리고 욕을 퍼부었다. 이후 이 여성은 발길을 돌렸으나 분이 덜 풀렸는지 다시 여고생에게 다가와 들고 있던 가방으로 여고생을 마구 폭행했다.
안경을 쓰고 있던 여고생은 많이 맞았지만 부상은 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폭행을 당한 이 여고생은 사건 발생 후 바로 인근 지구대에 신고를 했고 경찰 수사에 들어갔다.
여고생의 신고로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피해자 진술 및 사건 장소 인근 CCTV를 확보해 가해자의 신원파악에 나섰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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