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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해품달’ 축구 중계에 발목…시청률 하락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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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01 15:11
2012년 3월 1일 15시 11분
입력
2012-03-01 14:58
2012년 3월 1일 14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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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 포스터.
40%를 돌파하며 고공행진 중이던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이 월드컵 예선전 중계로 시청률이 하락했다.
1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해를 품은 달(이하 해품달)’은 전국가구기준 시청률 36%를 기록했다.
이는 23일 기록한 41.3%보다 5.3%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날 9시부터 SBS에서 방송한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쿠웨이트 전 경기는 21.1%를 시청률을 기록했다.
‘해품달’의 이날 방송에서는 월(한가인)과 훤(김수현)이 잊고 있었던 서로의 존재를 알게 돼 8년 만에 재회하며 오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두 사람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키스를 나누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난폭한 로맨스’의 후속작인 KBS 2TV 수목 드라마 ‘보통의 연애’는 첫 방송에서 3.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스포츠동아 권재준 기자 stella@donga.com 트위터 @stella_k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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