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의 연애’ 시청률은 저조 시청자는 호평! “이유 찾아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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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3월 2일 15시 00분


출처= KBS ‘보통의 연애’
출처= KBS ‘보통의 연애’
KBS 드라마스페셜 4부작 ‘보통의 연애’가 시청자들로부터 의외의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29일 첫 방송된 ‘보통의 연애’는 네티즌들에게 “미스터리와 멜로가 섞인 탄탄한 스토리에 전주를 배경으로 한 폭의 수채화 같은 영상미가 더해져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에 연우진, 유다인 두 신예 배우의 연기력까지 돋보여 관심이 폭발적인 것.

사실 ‘보통의 연애’ 4부작 편성은 새로 시작할 ‘적도의 남자’가 시청률 40%를 넘기고 있는 MBC ‘해를 품은 달’ 마지막 4회와 겹치면서 갑작스럽게 편성된 것이다.

이러한 의도와는 달리 드라마가 호평을 얻고 있다. 비록 시청률은 ‘해를 품은 달’의 열풍과 브라질 월드컵 예선 경기에 가려 첫 회에 3.5%(AGB닐슨 미디어리서치 기준)에 불과했지만 방송을 본 네티즌들에게 호평을 얻어내는 데에는 성공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보통의 연애! 이렇게 괜찮은 드라마가 4부작이라니 아쉬울 따름이다”, “보통의 연애 대박! 영화 같은 영상이 인상적이다”, “신인배우들의 풋풋함과 수채화 같은 영상이 아름답게 어우러져 너무 보기 좋다” 등의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정준화 기자 jjh@donga.com 트위터 @joonam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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