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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이효리 “고기 굽는 방 따로 있단다” 감각 폭발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03-03 10:40
2012년 3월 3일 10시 40분
입력
2012-03-03 10:36
2012년 3월 3일 10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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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가 짓궂은 농담을 받아치며 웃음을 자아냈다.
1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10주년 특집으로 역대 MC 신동엽·이효리·탁재훈·유진이 출연했다.
현재 유기 동물 보호와 채식을 하고 있는 이효리에게 신동엽은 “예전에 산 모피는 다 어떻게 했느냐”고 물어보자 이효리는 “다 팔아서 동물 관련된 곳에 기부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효리는 “채식을 하니 아기로 돌아간 것 같다. 알코올성 화장품을 쓰면 바로 피부가 반응을 하고 담배 연기 가까이만 가도 두드러기가 난다”고 말했다.
이에 신동엽은 “집에서 몰래 모피를 입는다는 소문이 있다”는 짓궂은 질문을 하자 이효리는 “고기 굽는 방도 따로 있다고 하더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출처ㅣKBS 2TV ‘해피투게더3’ 화면캡쳐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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