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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품달’ 스페셜 방송도 인기…시청률 1위에 광고 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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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09 11:17
2012년 3월 9일 11시 17분
입력
2012-03-09 11:04
2012년 3월 9일 11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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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 포스터.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이하 해품달)이 스페셜 방송에도 불구하고 시청률 1위와 광고 완판을 기록했다.
‘해품달’은 MBC 노조 총파업 여파로 7일과 8일 이틀 연속 본방이 결방하고 스페셜편으로 대체 편성했지만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를 지켰다.
‘해품달’ 스페셜편은 MBC의 갑작스런 본방송 결방 결정으로 급하게 제작된 것으로 여진구, 김유정 등 아역들의 분량을 편집해 방송했다.
하지만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 결과 ‘해품달’은 7일과 8일 각각 24.5%, 19.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같은 시간대 방송한 드라마 중 1위를 차지했따.
광고 역시 20회까지 본방송 광고가 완판 된 가운데 ‘해품달’ 스페셜 1,2편 광고도 완판 됐다.
한국방송광고공사의 한 관계자는 9일 스포츠동아와의 전화통화에서 “스페셜 편의 광고 가격은 본방송 광고 단가에서 10% 할인된 1213만5000원이다. 편당 32개의 광고가 붙는데 두 편 다 완판됐다”고 밝혔다.
MBC는 ‘해품달’ 스페셜 두 편으로 7억7664만원의 부가 수입을 올리게 됐다. 3월10일 방송이 예정된 ‘해품달’ 스페셜 편의 재방송 광고 판매도 순조롭다.
한국방송광고공사의 한 관계자는 “현재 재방송 광고를 판매하고 있다. 분위기상 완판이 기대 된다”고 언급했다.
스포츠동아 권재준 기자 stella@donga.com 트위터 @stella_k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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