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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서 엄마랑… 주걸륜은 마마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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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2012-03-10 12:21
2012년 3월 10일 12시 21분
입력
2012-03-09 16:47
2012년 3월 9일 16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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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걸륜-그의 어머니 예후이메이(출처= 핑궈일보)
“효심이 너무 깊기 때문”
“엄마밖에 모르는 마마보이?”
중화권 톱스타 주걸륜(34)이 최근 ‘마마보이’로 불리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대만의 핑궈일보은 지난 8일 “주걸륜이 모친 어깨를 감싼 채 여행에서 돌아오는 모습을 포착했다”고 전했다.
주걸륜은 지난 1일 태국으로 여행을 떠나 지난 6일 저녁 귀국했다. 그런데 귀국 당시 주걸륜의 옆자리는 공식 연인 쿤링이 아닌 그의 어머니가 자리잡고 있던 것.
대만 공항에 10시 경 도착한 그는 얼굴의 대부분을 마스크로 가린채 어머니의 어깨를 감싸고 등장했다.
이때 현지 기자들은 “쿤링에게 프러포즈를 했나요?”, “태국 여행은 즐거웠나요?” 등의 질문 세례를 퍼부었지만, 그는 묵묵부답으로 공항을 빠져나갔다.
이에 기자들은 그의 어머니에게 “쿤링이 며느리로 마음에 드나요” 등을 물었지만 그녀 역시 답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주걸륜-그의 어머니 예후이메이(출처= 핑궈일보)
주걸륜은 이번 여행 뿐만 아니라 작년 공개 열애를 발표한 직후의 프랑스, 일본 여행까지 모두 어머니가 함께 간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또한 주걸륜의 40억 타이완달러(약 1500억 원)의 재산도 모두 그의 어머니가 관리한다. 게다가 주걸륜은 자동차를 바꾸고 집을 살 때마다 어머니와 상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주걸륜 측 관계자는 중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주걸륜이 이전에도 밝혔지만, 평소에 그의 일이 매우 바쁘다. 그래서 기회가 있을 때마다 어머니와 함께 여행을 가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은근히 마마보이네~”, “마마보이라기 보다는 효심이 굉장히 지극한 것 같다”, “여자친구와의 여행에 어머니를? 쿤링도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주걸륜은 14살 연하의 혼혈모델 쿤링과의 열애를 지난 1월 공식 인정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트위터 @giyomi_hyesh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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