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하이라이트]“남편은 자살한게 아니다” 죽음의 진실은…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3월 10일 03시 00분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TV조선 오후 6시 50분)

봉실(김해숙·사진)이 남편 준석(최일화)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알게 된다. 데이비드(천호진)를 따라 병근(이순성)을 만난 봉실은 그로부터 준석이 자살한 게 아니라는 고백을 듣는다. 준석의 문화재 밀반출 혐의도 형 진철(이호성)과 병근 때문에 누명을 쓴 것으로 드러난다.

그동안 남편 준석을 원망해온 봉실은 미안함으로 울음을 터뜨리고 데이비드는 조용히 그 옆을 지키며 위로한다.

이후 며칠 동안 고민을 거듭한 봉실은 데이비드와 함께 병근의 집을 찾아간다. 봉실은 아픈 몸을 이끌고 두 아이와 어렵게 사는 병근의 딱한 처지를 목격한다. 원망보다 안타까움이 앞선 봉실은 옷가지와 쌀 등을 사다주면서 병근의 처벌을 원치 않는다고 말한다.

진철은 야쿠자에게 전달할 그림이 담긴 반닫이를 찾지 못해 낚시터에 몸을 숨기고 있다 제 발로 야쿠자를 찾아간다. 그는 야쿠자에게 그림을 찾아오겠다고 호언장담하지만 죽음의 공포 앞에서 불안에 떤다. 이어 반닫이의 소재를 파악하기 위해 이태원을 돌아다니던 진철은 봉실의 가게 오픈 전단을 보고 몰래 봉실의 뒤를 쫓는다.

구가인 기자 comedy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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