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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유희열 이름 검색하면 성인인증 뜬다고?… “웃기려고 억지쓰는 건 좀”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03-10 16:19
2012년 3월 10일 16시 19분
입력
2012-03-10 16:17
2012년 3월 10일 16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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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유희열이 자신의 이름을 포털 사이트에서 검색하면 ‘성인인증’이 뜬다고 말해 네티즌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고 있다.
유희열은 지난 9일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이름에 얽힌 관객의 사연을 소개하면서 자신의 고충도 털어놨다.
유희열은 “내 이름도 상당히 특히이다. 희열이라는 이름 때문인지 인터넷 포털 사이트들에서 내 이름을 검색하려고 하면 꼭 성인인증을 하라고 한다”면서 “연관 검색어로는 ‘그녀의 희열에 찬 눈빛’, ‘유희왕’도 함께 뜬다”고 말해 웃겼다.
관련된 에피소드를 접한 네티즌들은 유희열을 검색하는 통에 수 시간동안 ‘유희열’이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랭크되고 있다. 아울러 ‘성인 인증’은 애시당초 뜨지 않는다.
하지만 네티즌들의 반응은 좀 냉정하다.
“예능 늦둥이로 감을 살리려고 한 것 같은데 아무리 그래도 막 지어내는 것은 좀 보기 않좋다”, “예능이라고 되는대로 얘기하면 웃어 줄거라고 생각했나”, “지어낼 에피소드가 한계에 다다른 것인가” 등 유희열의 사연을 ‘거짓말’로 몰아부쳤다.
그러자 “웃자고 한 얘기에 죽자고 달려들면 어쩌냐”는 의견도 있었지만 “요즘 예능에서 에피소드를 만들어 내는 사례가 종종있다. 굳이 웃기려고 그럴 필요 있나”는 주장이 우세했다.
한 네티즌은 “윤종신에 묻힌 유희열이 자기 이름으로 검색어에 떠 보려고 한 것 같다”고 말해 웃기기도 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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