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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 日우익에 “일본 오면 죽이겠다” 살해 협박 ‘충격’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03-11 10:40
2012년 3월 11일 10시 40분
입력
2012-03-11 10:06
2012년 3월 11일 10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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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태희가 일본 우익 단체들에게 살해 협박을 당했다.
10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누가 김태희를 쫓아냈는가?’라는 주제로 김태희 퇴출 시위와 관련한 혐한류의 실체를 보도했다.
이날 방송에서 일본의 김태희 퇴출 운동을 주도한 우익단체 시위자는 “반일 여배우 김태희는 일본에 오지마라”며 “일본에 오면 죽이겠다”고 충격적인 발언을 했다.
일본 우익단체들의 이같은 발언은 김태희의 독도 옹호 발언이 원인이 됐다. 7년 전 김태희가 배우인 동생 이완과 문화 홍보대사 자격으로 스위스에서 열린 독도 홍보행사에 참여한 것에 대해 일본 우익 단체들이 문제 삼은 것.
이에 일본의 우익단체들은 김태희가 광고 모델로 있는 일본제약회사 ‘로토제약’의 도쿄 본사에서 항의 시위를 벌였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김태희 힘내라”, “일본 너무 하다”, “원전 사고 이후 우익의 공격이 심하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 SBS 방송화면 캡처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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