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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석, ‘강철본색’ 주인공 낙점…조선시대 사설해결사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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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12 10:28
2012년 3월 12일 10시 28분
입력
2012-03-12 10:24
2012년 3월 12일 10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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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만석이 KBS 2TV 드라마스페셜 연작시리즈 4부작 ‘강철본색’ 주인공에 캐스팅됐다.
‘강철본색’은 ‘경성스캔들’ 한준서 PD와 ‘히어로’ 박지숙 작가의 작품으로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퓨전사극이다.
오만석과는 작년 KBS 드라마스페셜 ‘특별수사대 MSS’를 통해 이미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전작 ‘특별수사대 MSS’가 신선한 내용과 독특한 전개로 시청자들에게 큰 호평을 받은 바 있어 이들의 의기투합이 다시 한 번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만석은 조선시대 사설해결사 겸 소설가 노철기 역할을 맡았다. 노철기는 도성 안 내로라하는 거부와 세도가들의 골치 아픈 일들을 은밀하고 말끔히 해결해주는 사설해결사로, 진지하면서도 코믹함이 뭍어나는 유쾌한 캐릭터다.
오만석은 “함께 작업했던 분들과 다시 작품을 하게 되어서 기쁘다. 차분한 캐릭터였던 전작에 이어 유쾌한 역할을 할 수 있어 재밌는 작업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강철본색’은 지난 7일 경북 문경에서 첫 촬영을 시작하여 한창 촬영 중에 있다. 첫 방송은 3월 25일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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