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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유진, SES 해체 이유? “박수칠 때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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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14 11:48
2012년 3월 14일 11시 48분
입력
2012-03-14 11:00
2012년 3월 14일 11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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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걸그룹 SES. 동아일보DB
연기자 유진이 과거 멤버로 활동했던 걸그룹 SES의 해체 이유를 밝혔다.
유진은 13일 방송된 KBS2 ‘스타 인생극장’에서 2000년대 초반까지 큰 인기를 누렸던 SES가 공식 해체한 이유에 대해 말했다. 당시 일본을 오가며 활동했던 SES는 2002년 12월 갑작스레 해체를 발표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진은 “계약기간 만료를 앞두고 멤버들끼리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고 말했다.
이어 유진은 “이렇게 인기가 많을 때 멋지게 헤어지는 것도 좋다는 생각을 했다. 분란이 있어서도 아니고 우리 인기가 떨어져서 그런 것도 아니었다”며 “각자의 길을 가자고 생각해서 해체를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진은 “15년 동안 SES 멤버들과 잘 지내오고 있다. 얼마 전 바다 언니가 반지 세 개를 만들어서 줬다”며 변함없는 우정을 과시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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