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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영 “엄태웅은 귀여운 남자, 하루에 카톡 20개씩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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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19 17:10
2012년 3월 19일 17시 10분
입력
2012-03-19 16:46
2012년 3월 19일 16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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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웅(오른쪽)과 이보영. 임진환 기자 photolim@donga.com
배우 이보영이 엄태웅은 귀여운 남자라고 말했다.
3월 19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KBS 수목드라마 ‘적도의 남자’ 제작발표회에서 이보영은 “엄태웅이 하루에 카카오톡으로 메시지를 20개씩 보낸다. 엄태웅 덕분에 카톡을 처음 알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카톡 내용을 보면 ‘일어나’, ‘뭐해?’, ‘아 심심해’ 이런 내용이다”라고 전했다.
카톡으로 많이 친해졌느냐는 질문에는 “카톡으로는 친근하게 대화하다가도 실제로 보면 어색해한다”고 말하며 웃음을 주기도 했다.
한편, 이보영은 ‘적도의 남자’에서 첫사랑 선우(엄태웅)와 검사 장일(이준혁) 사이에서 복잡한 운명으로 얽혀 갈등하는 한지원 역을 맡았다.
KBS 수목드라마 ‘적도의 남자’는 3월 21일 첫 방송 된다.
동아닷컴 홍수민 기자 sumi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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