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채널A]오전 6시∼다음날 새벽 쉴 틈이 없다

K-POP 최강 서바이벌 (오후 8시 50분)

최강의 아이돌 그룹 m2의 새 멤버를 뽑기 위한 오디션이 시작된다. m2는 그룹을 만든 뒤 인기에 따라 멤버를 교체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누리꾼의 동영상 투표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공개 블라인드 테스트를 거쳐 최종 후보 8명이 선발된다. 지승연(고은아)은 베토벤의 클래식을 힙합으로 재해석한 곡으로 오디션에서 최고 점수를 받는다. 승연의 삼촌이자 m2 소속사 써니기획 사장인 장현석 대표(홍경민)는 승연이 가수가 되겠다는 데 강하게 반대하지만 고집을 못 꺾는다.

숙소를 배정받은 연습생 8명에게는 육체적 정신적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살인적인 스케줄이 기다리고 있다. 오전 6시에 일어나 다음 날 새벽까지 쉴 새가 없다. 헬스 트레이닝, 외국어, 보컬 트레이닝, 댄스 연습…. 먹는 것이라고는 고구마와 달걀 과일 등이 전부다.

m2의 리더인 우현(박유환)은 연습생들이 스텝 연습을 하고 있는 복싱장에 불쑥 나타나 훈련을 도와주겠다며 글러브를 낀다.

곽민영 기자 havefun@donga.com